부산교육청, SW 교육 선도·연구학교 운영
- 조아현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SW(소프트웨어)교육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컴퓨팅(Computin) 사고력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학교 SW 교육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17년부터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4개교를 대상으로 'SW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또 SW 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운영되는 초·중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초등학교 28개교와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 56개교를 대상으로 'SW교육 선도학교'를 선정한다.
시교육청은 SW교육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했다. 부산 서부지역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3개교를 'SW교육 중점학교'로 운영하면서 교수 학습 방법과 평가 방법에 대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학교현장에는 SW교육여건을 정착시키는 데 필요한 교사들의 연구지원도 이뤄진다. 단위학교는 SW교육에 대한 이해와 SW교육 활용 교수·학습 모형 연구 개발 및 보급 등 초등학교 2개팀과 중학교 3개팀 등 교과 연구회 5개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교사 2000명과 중등학교 교사 250명, 학교 관리자 100명 등 2350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도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초등학교에 100%, 중학교에 97%, 고등학교에 95% 수준으로 구축해 놓은 컴퓨터실을 2018년까지 모든 학교에 설치하기로 했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SW교육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효과적인 SW 교육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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