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신생기업 도산 극복‘CS 스타기업 협의회’ 결성
- 조아현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LINC) 사업단은 신생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CS 스타기업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대 LINC 사업단이 선정한 CS 스타기업 협의회는 미래유망기술을 보유한 부산지역 20여개 신생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대학원생 중심의 기술 혁신형 창업 기업이다.
LINC 사업단은 창업 기업이 초기 2~5년 사이 도산위기를 맞는다는 이른 바 '데스밸리(Death Valley)' 현상을 극복하고자 CS 스타기업 협의회 결성을 통해 앞으로 시장조사, 특허출원, 세무·회계 등 기업 경영의 필수 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영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각 분야를 일괄적으로 설명을 들어야 했던 기존 협의회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만 심층적으로 접하는 '쪽방모임'의 형태로 변경됐다.
또 창업기업들은 각 핵심 분야별 상담소에서 시장조사, 특허출원, 세무회계, 3D 프린팅 분야 등을 선별적으로 선택해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시장조사'파트는 이주홍 스마트 파머 대표가 지원하고 '특허출원'은 김승인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 팀장이 담당하게 됐다. 또 박상준 세무법인 '중추' 세무사가 '세무 및 회계' 파트를 맡았고 조병희 LINC사업단 창의형상제작센터 연구원이 '3D 프린팅 기술' 분야를 각각 담당하게 됐다.
정해도 부산대 LINC 사업단 단장은 "CS스타기업 협의회 운영을 통해 초기 창업 기업들이 도산 위기를 극복하고 창업 지원에 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면서 성공적 안착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기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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