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허물을 벗고’…부산 사상경찰서 신청사 개청식

7일 오전 부산 사상구 감전동 사상경찰서 신청사 앞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조성환 사상경찰서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중앙)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 후 박수를 치고 있다.2015.7.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7일 오전 부산 사상구 감전동 사상경찰서 신청사 앞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조성환 사상경찰서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중앙)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 후 박수를 치고 있다.2015.7.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7일 오전 10시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에서 ‘부산 사상경찰서 신청사 개청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개청 기념식에는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배재정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 신청사개청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상구 학감대로 264번지로 이전한 새하얀 건물의 사상경찰서 신청사는 도시철도 감전역과 인접하고 사상구청과 북부산세무서 등 관공서 밀집구역에 포함돼 있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한층 더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사상경찰서 옥상에는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경찰서 주변은 담이 없는 공지로 개방해 시민 친화적인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유재범 사상경찰서 민원실장은 "새로운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다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확보돼 예전처럼 민원인이나 직원들이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화장실도 깨끗해지고 엘리베이터도 생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분들이 좀 더 편하게 경찰서를 찾아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청기념식 행사 단상에 선 조성환 사상경찰서장은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만큼 복지혜택을 지역주민에게 꼭 보답해야 한다"며 참석한 경찰관들을 독려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오늘은 마치 옛 시절, 못입고 못먹고 아껴 모은 돈으로 집을 하나 마련해 이사가는 기분이 든다" 며 "새청사로 이전한 만큼 24만 사상구민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치안을 위해 합심하기 바란다"며 개청식 치사를 전했다.

사상경찰서는 지난 주 '부산시 사상구 학감대로 264번지'로 새 주소를 받고 지난 26일 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신청사 규모는 지하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2435㎡(3762평)로 3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년간 4개월 만에 완공했다.

사상경찰서 신청사 전경 사진. (사상경찰서 제공)ⓒ News1 2015.07.06/뉴스1 ⓒ News1

choah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