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발장 넘어져 초등생 숨져
- 박동욱 기자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3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기장군 정관면 모 아파트에서 높이 2.3m, 폭 1.2m의 벽 붙박이 신발장이 넘어지면서 때마침 현관에서 신발을 신던 김모(10·초등 3년)군을 덮쳤다.
김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아파트는 다른 동의 현관 신발장이 2년 전에도 넘어져 한 아이가 중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발장 공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시공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부실 시공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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