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학교, FTA 전문가 양성의 메카로 거듭

3년 연속 선정…올해 3개 강좌 선정된 곳은 2개 대학뿐

기획재정부는 4년제 대학의 상경계열 학과에 FTA 활용 정규 강좌를 개설, 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상대를 비롯해 전국 27개 대학 내 50개 강좌를 선정했다.

경상대 국제통상학과는 2011년과 2012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FTA의 이론과 실제(1학기) ▲FTA의 이해와 활용(2학기)을 개설했다. 올해는 FTA 비즈니스(2학기)가 추가돼 3개 강좌가 선정됐다.

27개 대학 중 3개 강좌가 선정된 곳은 경상대와 원광대 2곳이다. 경상대 국제통상학과는 올해 29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대 국제통상학과는 FTA의 이해와 활용은 교양선택 과목으로, FTA의 이론과 실제 및 FTA 비즈니스는 각각 전공선택으로 운영하되 과목별로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강좌는 주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후속학습 프로그램으로 'FTA 스튜던트 컨설팅'및 'FTA컨설팅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수-학생-관세법인이 합동으로 FTA 컨설팅 팀을 구성,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kds1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