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연구소, 30일 근대 불교 문화유산 학술세미나
화쟁에 기반한 사회 갈등 연구, 중간 성과 공유
화쟁 관점으로 보는 근대 불교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종연구소와 재단법인 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근대 불교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피기 위해 2026년 화쟁에 기반한 사회 갈등 연구 제2차 학술세미나를 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연다.
화쟁(和諍)은 서로 다른 종파나 사상 간의 대립과 모순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보다 높은 차원에서 조화시키고 융합하려는 불교의 통합적 사상이다. 화쟁의 정신은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정책 수립에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근대 불교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루는 근대 불교문화유산은 근대기 사회 변화와 불교계의 대응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근대화와 식민지 경험, 사회·문화적 변화도 복합적으로 담고 있다.
전통 문화유산과 비교해 관심과 연구가 부족했고 보존·관리에서도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세미나는 근대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살핀다.
발표와 토론에서는 역사·문화적 관점과 이해관계를 화쟁의 관점에서 검토한다. 서로 다른 가치와 해석을 배척하지 않고 회통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연차 추진하는 '화쟁에 기반한 사회 갈등 연구' 사업의 하나다. 불교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하는 '근대 불교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 연구' 사업의 중간 성과도 공유한다.
세미나 뒤에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토론을 거쳐 연구 내용을 보완한다. 연구 총론, 연구논문 4편, 종합결론으로 구성한 연구보고서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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