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트럼프 면담 성사 막후? 여의도순복음 "정부의 노력"…확대 해석 경계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면담이 성사되도록 이영훈 담임목사가 막후에서 도왔다는 일부 주장에 17일 우려를 표했다.

교회는 백악관 신앙사무국과의 오랜 유대가 소통의 가교가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면담 성사 과정을 이영훈 목사의 공으로만 비치는 방식은 경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회는 이번 성과가 "무엇보다 우리 정부가 한미 관계 회복을 위해 쏟은 전방위적이고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자신들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오랜 시간 민간 외교로 쌓아온 복음주의 네트워크를 통해 작게나마 일조했을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회는 "국적과 정파를 초월해 한미동맹의 영적 가치와 국익을 위해 기도해 왔다"며 "순수한 종교적 유대가 민간 외교 차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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