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성탄의 기쁨이 평화와 희망 되길"

성탄일 대성전에서 6부 예배 운영, 2·3·4부는 이영훈 목사가 직접 설교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성탄전야행사에서 참석자들 뒤로 성탄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성탄을 맞아 "성탄의 기쁨이 평화와 희망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배는 '성탄 축하 예배'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6부로 나눠 편성됐으며, 2·3·4부는 이영훈 목사가 직접 설교한다.

교회는 성탄의 본뜻을 되짚는 데 초점을 맞춰 성탄 메시지의 핵심을 '사랑·평화·희망'으로 요약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통해 절망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을,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이영훈 목사는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는 희망을, 상처받은 이들에게는 위로를 주는 소식이다"라며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물결이 넘쳐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성탄의 밝은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모든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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