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근거 없는 비하와 정치적 이용 중단하라"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가 "근거 없는 비하와 정치적 이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5일 밝혔다.

신천지는 "최근 정치권의 여러 발언과 논쟁 과정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불필요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종교 공동체를 정치 공방의 소재로 활용하는 행위를 두고 깊은 우려와 단호한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신앙의 자유를 보장한다"며 "어떤 종교도 부당하게 낙인찍히거나 정쟁의 도구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비방, 허위 주장, 종교를 향한 모욕·왜곡이 반복될 경우 가능한 모든 절차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천지는 "모든 종교가 존중받고 차별 없이 공존하는 사회를 희망한다"며 "근거 없는 비하와 추측성 발언을 중단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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