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예수 음악축제 2025'에 1500명 참석…이영훈 목사 "일본 선교 집중의 해'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예수 음악축제 2025(Jesus Music Festival 2025)가 일본 전역의 목회자와 성도 약 1500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4일 오키나와 나하 문화예술극장에서 성료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예배에서 일본 선교 대부흥의 비전을 선포하며 성령운동의 확산을 강조했다.
DCEM이 주관하고 순복음일본총회와 순복음동경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부터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목회자·성도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준비는 오키나와현 내 30여 개 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축제는 1부 음악회와 2부 예배로 진행했다. 음악회에서는 순복음동경교회 마이 앙상블이 아코디언·기타·타악기 연주로 찬양을 전했고, 19명으로 구성된 살롬 하프팀이 투명한 음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총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연주·찬양·간증으로 현장을 채웠다.
2부 예배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리라'(요 4:13~15, 7:37~38)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마리아 여인의 목마름은 오늘 일본 사회의 문제와 같다"며 "예수님께서 오시면 영혼의 갈급함이 사라지고 영원한 생명수가 솟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물질·명예로는 마음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다"며 "죄와 사망에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한 "성령 충만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며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초대교회에 임했던 부흥의 역사가 오늘 오키나와에도 임해 10배 나아가 100배 부흥이 일본 땅에 일어나기를 축원한다"고 선포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2025년을 '일본 선교 집중의 해'로 선포하고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말씀집회·지도자 세미나·연합 기도회·성령 부흥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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