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강화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재단의 ‘2025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개 기업은 네이버 클라우드의 기술 인프라와 자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기업당 2년간 최대 2000만 원의 크레딧을 받게 된다. 이 크레딧을 통해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 부담을 덜고, 서비스 개발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적 지원도 강화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서포터즈를 통해 인프라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장애 대응 등 밀착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를 통한 후속 투자 연계 및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도입 초기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 20개사 중 12개사가 이미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스타트업의 서비스 안정화와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는다.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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