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울고 웃은 이재명…애묘인들 마음 사로잡아
인스타그램에 길고양이와 인사하는 모습 등 공개
-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양이 관련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만난 길고양이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이 후보 부부는 고양이 두 마리를 다정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이 후보는 영상과 함께 "고향 안동 가는 길에 처가집 고향 충주 천등산 휴게소에 들렀습니다"라며 "그런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길냥이들이 우리 부부에게 다가와 애교를 떨어요. 길냥이 가족 저녁이라도 챙겨줘야겠죠?"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냥이들도 형(호랑이)의 해 복 많이 받아요. 굶지 말고, 쫓기지 말고"라며 올해 고양잇과 동물인 호랑이해라는 것도 알렸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에도 고양이 '두부' 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동물학대 행위 엄단을 약속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고양이를 살해한 학대범을 검거해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한 뒤 "이재명 정부는 모든 자치경찰에 동물학대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동물학대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잔인한 범행을 보고 참혹한 마음에 잠시 말을 잃고 말았다"며 "작은 고양이를 향했던 끔찍한 행위가 다음번에는 힘없는 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 경찰의 적극 수사를 요청드린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길 위의 생명을 위해,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주목받은 바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동물권위원회에서 올린 이 캠페인 영상은 추운 겨울날 캣맘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혜경씨는 이 영상에서 목소리 출연을 했다. 김씨는 "사람도, 길 위의 생명에게도 겨울은 견디기 힘든 계절"이라며 "길 위의 작은 생명과 공존을 위해 민주당이 더 노력하겠다. 조금만 더 견뎌주길, 곧 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1일 현재 영상 조회수는 3만5000회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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