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선 개보단 '고양이'가 대세…"보기만 해도 재밌냥"
냥신티비,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등 눈길 끌어
-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최근 고양이가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이 주목받고 있다. 고양이 건강은 물론 교육, 미용 등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들도 속속 생기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이 채널의 경우 특유의 귀여운 모습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고양이를 직접 키우지 않아도 화면을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이른바 '랜선집사'들에게도 인기다.
요즘 뜨는 고양이 채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주목받는 채널 중 하나는 고양이 행동을 분석한 나응식 수의사의 '냥신티비'다. 고양이의 특정 행동에 대한 궁금증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고민 등을 해결해 준다. 고양이가 무는 이유, 서로 다른 고양이끼리 친해지기, 겨울철 길고양이 집짓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미야옹철의 냥냥펀치'는 김명철 수의사가 운영하는 고양이 전문 채널이다. 고양이 감기 원인에 대해 알려주고 평소 고양이 건강관리 비결 등을 공개한다. 구독자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글도 달아주며 소통하는 모습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이혜련 심콩캣 대표가 운영하는 '심콩'도 떠오르는 유튜브 채널이다. 고양이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털 관리를 위해 미용이 필요하다. 이 채널에서는 간단한 털 관리나 사정상 미용실을 가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셀프미용 방법 등을 알려준다.
노르웨이숲 품종의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묘한숲'. 장원선 블루드라이어드 브리더가 운영하는 이 채널은 꾸밈없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러 마리 고양이들이 등장해 귀엽게 노는 모습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물론 안 키우는 사람들까지 웃음 짓게 하는 매력이 있다.
news1-1004@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