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카드] 자다 낑낑거리는 강아지, 왜 그럴까
- 최서윤 기자,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방은영 디자이너 = 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가 낑낑거리고 있을 때 보호자들은 당황하곤 한다. 놀라서 깨우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보호자를 한번 쳐다보곤 다시 잠이 들기도 한다. 알고보면 강아지들도 사람과 똑같이 자면서 잠꼬대를 한다는 사실. 강아지들은 왜 잠꼬대를 할까.
모두 잠든 새벽시간. 잠을 자던 강아지가 낑낑거리기 시작한다. 분명 눈은 감고 있는데 땅을 파려는 시늉을 하거나 뛰려는 모습이 당황스럽다.
"왜 그래? 어디 아파?" 깨워보니 무슨 일이냐는듯 무심히 쳐다보고 다시 잠드는 강아지를 보면 입가에 미소가 생길 정도로 귀엽기도 하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고 잠꼬대도 한다. 수면에는 렘(REM, 급속안구운동)수면과 논렘(NON REM)수면이 있다. 깊은 잠에 빠지는 렘수면 상태에 들어가면 동물들은 꿈을 꾼다고 한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듯이 잠꼬대를 자주 하는 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개가 있다. 보통 강아지들은 깨어있을 때 하는 행동을 연속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자면서 땅을 파거나 뛰려는 모습을 보이면 꿈속에서 신나게 달리고 있을 수도 있다.
포식자의 위협에 노출된 야생동물들은 쪽잠을 잔다. 반면 보호자의 보호 아래 있는 반려견들은 숙면을 취하다보니 꿈도 꾸고 잠꼬대도 한다.
강아지가 학대당한 경험이 있으면 악몽을 꿀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악몽을 꾸게 되면 잠꼬대도 심하게 할 수 있다고.
"강아지가 꿈을 꾸며 잠꼬대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뇌의 활동 중 일부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가볍게 보듬어주셔도 좋습니다. 악몽을 꾼 아이를 부모님이 토닥이듯이 살짝 쓰다듬어주면 강아지도 편안해질 수 있답니다." -위혜진 위즈동물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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