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려동물도 축구를? 경기장에 등장한 개·고양이
- 이기림 인턴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개와 고양이가 프로축구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멕시코 이달고 주 파추카 이달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C.F.파추카와 치아파스FC의 리가MX(멕시코 축구 1부리그) 경기 도중 반려동물들이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경기장에 처음 동물이 등장한 건 후반 22분경. 치아파스FC의 한 선수가 드로인을 하기 위해 공을 집어 들자 개 1마리가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왔다.
개는 한동안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누비며 돌아다니다 스스로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후반 40분경에는 고양이 1마리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고양이는 경기장 구석에 앉아 선수들의 뛰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등장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다가가자 고양이는 놀란 듯 그라운드 밖으로 뛰어 나갔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 지연으로 짜증을 내는 대신 오히려 즐거워하는 흔치 않은 광경이 펼쳐졌다.
경기는 C.F.파추카가 1대0으로 이겼다.
한편 동물들이 축구 경기 도중 들어오는 일은 과거에도 종종 있어왔다. 지난해 10월 1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EPL 8라운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고양이 1마리가 그라운드에 들어온 적이 있었고, 지난 2012년에도 리버풀과 토트넘 경기에서도 고양이가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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