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밤 숲속 무대…서울시향, 서혜경·최재림과 '명곡의 향연'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얍 판 츠베덴 지휘
19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피아니스트 서혜경, 뮤지컬 스타 최재림과 함께 초가을 밤을 클래식과 뮤지컬의 명곡으로 물들인다.
서울시향은 오는 19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 비그림파워코리아와 함께하는 '2026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서울시향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명곡들로 문을 연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도나우강의 우아한 물결을 노래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가 펼쳐진다. 이어 '건반 위의 여제' 서혜경이 협연자로 나서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명작 영화 OST와 뮤지컬 명곡들이 이어진다.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영화 'E.T.' 중 신비로운 선율의 '플라잉 테마'와 웅장한 금관 사운드가 특징인 '스타워즈' 메인 테마가 연주된다.
이어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무대에 올라 뮤지컬 '시라노' 중 '거인을 데려와'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의 명곡 '밤의 음악',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을 들려준다.
피날레는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오' 서곡이 장식한다. 공연 말미에는 서울시향의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찾아와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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