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700만 명이 반한 뮤지컬 '캣츠'…12월 대구 상륙

계명아트센터, 12월 18일~내년 1월 3일
부산·세종·서울 등에서도 공연 이어져

뮤지컬 '캣츠' 대구 내한 공연 포스터(파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전 세계 7700만 명이 본 뮤지컬 '캣츠'가 오는 12월 대구에 상륙한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캣츠'를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세종, 서울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캣츠'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캣츠'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계 영국 시인 T.S. 엘리엇(1888~1965)의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들의 지침서'를 원작으로 한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고양이들의 특별한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인 고양이들이 각자의 삶과 인생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

1981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54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무대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7700만 명을 기록했다. 토니상 7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로런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비평가협회상 등 세계 유수의 공연 시상식을 휩쓸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내한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인도, 홍콩, 싱가포르를 잇는 인터내셔널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