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 든 오혜성…이현세 원작 뮤지컬 '남벌' 포스터 공개

뮤지컬 '남벌' 10월 초연…이현세 원작 첫 무대화
에너지 위기와 2000여 명 구출 사투…오혜성의 고뇌와 결단으로 재구성

이현세 원작 만화를 무대화한 뮤지컬 '남벌'이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현세 원작 만화를 무대화한 뮤지컬 '남벌'이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이 작품은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 선정작이다.

뮤지컬 '남벌'은 에너지 위기로 촉발된 국제 분쟁과 억류된 2000여 명을 구출하려는 사투를 그린다. 주인공 오혜성의 고뇌와 결단을 중심에 놓고 원작의 서사를 재구성했다.

이현세가 1994년 발표한 원작 만화 '남벌'은 연재 당시 일간지 9면 특집으로 실렸고, 단행본 누적 판매 100만 부를 기록했다. 이현세는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등을 통해 까치(오혜성)와 엄지 캐릭터를 선보였다.

제작사는 초연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상처를 입고 소총을 든 오혜성의 모습이 담겼다.

오혜성은 빼앗긴 가족의 비극을 딛고 전장으로 향하고, 최엄지는 절망 속에서도 운명을 개척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카오루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등장한다.

음악은 전장의 긴장감과 속도를 담은 비트, 인물의 내면을 다룬 서정적 선율 등으로 구성했다. 작품에는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총 26곡의 넘버를 배치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감탄사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