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 한국 문학 심는다"…콜롬비아 '메데진 도서문화축제' 주빈국 참가

은희경 등 韓 대표 작가 6인 현지 行
현지 시각 11~20일

2026 메데진 도서문화축제 한국문학 행사 참가 자료집 표지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구 반대편 중남미 대륙 한가운데에서 한국 문학의 깊은 매력을 알리는 초대형 문화 교류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제20회 메데진 도서문화축제'(20.a Fiesta del Libro y la Cultura de Medellín)에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일 전했다.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FCAI)과 손을 잡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현지 시각으로 11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빛내기 위해 소설가 은희경, 정유정, 김언수, 박서련, 이금이와 시인 이재훈 등 국내 문단을 이끄는 대표 문인 6명이 메데진 식물원과 문화 공간 파르케 엑스플로라로 향한다.

전수용 번역원장은 "이번 주빈국 참여는 현지 책 애호가들에게 우리 문학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귀중한 길목"이라며 "새로운 작가들을 널리 알리고 현지 출판 동네와의 협력을 꾸준히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