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광, 협력 체계 구축"…'K아트', 글로벌 시장 향해 뛴다

한국화랑협회·한국관광공사 MOU 체결

13일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MOU를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술과 관광이 손을 잡았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미술, 이른바 'K아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술계의 전문성과 관광공사의 홍보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특히 서울의 대표적 명소인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를 주요 무대로 활용한다. 이곳은 K팝과 지역 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의 주요 작품 영상을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미리 선보인다. 또한 화랑미술제 등 협회의 주요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미술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하이커 그라운드가 대중과 관광객이 한국 미술을 손쉽게 만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