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벽 없는 관람환경 만든다"…국립정동극장·한국공연관광협회 '맞손'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하반기 예술단 공연부터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스마트 글라스를 도입한다. 국립정동극장과 한국공연관광협회가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국립정동극장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 공연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K-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한국 전통공연을 비롯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협력한다. 외국인 관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스마트 글라스 지원과 함께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도 협력 범위에 담았다. 한국 공연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도 공동 과제로 제시했다.
국립정동극장은 다국어 자막 서비스용 스마트 글라스를 예술단 공연부터 선보인다.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도 공연 내용을 따라갈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보완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 전통공연과 우수 공연 콘텐츠의 해외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예술을 찾는 관광객에게 K-컬처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도 협력한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스마트 글라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국립정동극장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민식 한국공연관광협회 회장은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 공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