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외국인 대상 '백스테이지 투어'…대극장 무대 뒤·연습실·옥상까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외국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 '세종 백스테이지 투어'를 5월부터 매주 월·목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백스테이지, 예술단 연습실, 옥상 전망대 등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 무료 시연 뒤 유료 정기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며 건축 해설과 무대 뒤 체험, 연습 장면 관람, 옥상 전망대 방문을 70분 일정에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해설로 진행하며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공연장의 역사와 운영 과정을 함께 살필 수 있게 했다. 투어는 세종문화회관 건축에 담긴 서울의 역사와 공간적 의미를 짚는 데서 출발한다. 세종시즌 대표 레퍼토리가 오르는 공연장도 직접 둘러본다.
참가자들은 대극장 객석과 무대, 백스테이지, 예술단 연습실 등 일반 관객에게 쉽게 공개되지 않는 공간을 차례로 방문한다. 공연이 완성되는 제작 과정과 극장 운영의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해설은 전 KBS 아나운서 유정아가 맡는다. 영어로 진행해 외국인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에는 10월 개방 예정인 세종문화회관 옥상 전망대를 미리 둘러보는 일정도 들어간다. 경복궁과 광화문광장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청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관람 대상은 외국인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백스테이지 투어는 서울의 역사와 공연예술의 현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외국인 관람객에게 한국 공연예술의 깊이와 서울의 문화적 매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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