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원 신입회원에 이승우·하종현·배창호·임재원·유민영·원문자·송수련

제77차 정기총회서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 분야 신입회원 의결
제71회 예술원상에 이동하·김대진·김도훈…상금 5000만 원

왼쪽부터 문학 이승우, 미술 하종현·원문자·송수련, 음악 임재원, 연극 유민영, 영화 배창호. (사진=대한민국예술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이 이승우 소설가와 배창호 영화감독 등 원로 예술인 7명을 신입회원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제5회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다.

예술원은 지난 25일 제77차 정기총회를 열어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 분야 신입회원 선출안과 예술원상 수상자 선정안을 의결했다. 올해 신입회원은 모두 7명이다.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이승우가 신입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술 부문에서는 하종현 홍익대 미술대학 명예교수 겸 화가, 원문자 이화여대 명예교수 겸 화가, 송수련 중앙대 명예교수 겸 화가를 선출했다.

음악 부문에서는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대금연주가인 임재원이 합류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연극평론가 유민영, 영화 부문에서는 영화감독 배창호가 새 예술원 회원이 됐다.

1954년 개원한 대한민국예술원은 예술 창작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을 우대·지원하는 기관이다. 예술 경력 30년 이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국 230여 개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신입회원을 뽑는다.

이번 선출로 예술원은 기존 회원 76명에 신입회원 7명을 더해 총 83명 체제로 운영한다. 예술원 회원 정원은 100명이다.

예술원은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이동하 소설가, 김대진 피아니스트, 김도훈 연출가를 선정했다. 부문별로는 문학 이동하, 음악 김대진, 연극 김도훈이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을 준다.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다. 젊은예술가상은 2022년부터 장래가 유망한 젊은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젊은예술가상은 만 45세 이하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음악 부문은 만 40세 이하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0만 원을 지급한다.

소설가 최은영과 윤가은 감독 등이 올해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예술원은 예술원상과 젊은예술가상 모두 추천과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총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제5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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