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과 피에몬테시, 독일·오스트리아 실내악 정수 선보인다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III'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오는 20일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독일·오스트리아 낭만주의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6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III: 독일 & 오스트리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위스 출신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43)가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은 청년 슈베르트의 맑은 선율미가 돋보이는 현악 삼중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호른과 두 대의 비올라가 어우러진 모차르트의 호른 오중주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브람스 실내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피아노 오중주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의 정통성을 응축된 앙상블로 구현할 예정"이라며 "관객은 투명한 앙상블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는 독일 고전·낭만주의 레퍼토리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연주자다.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악단과 협연했으며 주빈 메타, 파보 예르비, 안토니오 파파노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도 꾸준히 협업해 왔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