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전민철·이승철 출격…화성예술의전당, 하반기 라인업 공개
조성진, 베를린 필 단원들과 실내악 공연
데뷔 40주년 맞은 가수 이승철 콘서트도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32)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고, 발레리노 전민철(22)은 '인어공주'의 왕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올해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무용과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등으로 장르를 확장해 관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첫 기획 대관 공연은 안데르센 동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발레 '인어공주'다. 오는 7월 11~12일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인간 세계의 왕자를 사랑하게 된 인어공주의 사랑과 희생, 선택의 이야기를 섬세한 안무로 풀어낸다. 인어공주 역은 이수빈·김민진, 왕자 역은 전민철·성재승이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전민철의 출연이 기대를 모은다.
7월 15일에는 조성진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요 단원들과 함께 실내악 공연을 펼친다. 조성진은 악장 다이신 카시모토, 클라리넷 수석 벤젤 푹스, 호른 수석 슈테판 도어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E♭장조 Op.40'과 '클라리넷,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a단조 Op.114' 등 대표적인 실내악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은 7월 18일 '더 보이스: 이승철'(THE VOICE: LEE SEUNG CHUL)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그의 대표곡과 음악 세계를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창작 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7월 24~25일),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개혁 의지를 그린 창작 뮤지컬 '만천명월 격쟁을 허하라'(10월 17일), 판타지 가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11월 7일) 등 다양한 작품이 공연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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