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7월 韓 상륙…차인표·오만석·연정훈, 키팅 선생님 역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 7월 18일~9월 13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차인표·오만석·연정훈이 '키팅 선생님'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놀(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1990년 제6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은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1959년 미국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다.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학교에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를 이끄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2016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 2024년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 2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연극계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제35회 몰리에르상'에서 작품상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았다.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 속에서 학생들에게 정해진 정답 대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스승 '존 찰스 키팅' 역에는 차인표·오만석·연정훈이 출연한다. 차인표와 연정훈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우등생 소년 '닐 페리' 역에는 김락현·이재환·강찬희(SF9)가 낙점됐다. 내성적인 소년이었지만 내면의 거인을 발견하는 '토드 앤더슨' 역에는 김태균·문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로맨티스트 '녹스 오버스트리트' 역은 임지섭·김주민이 맡는다.
마스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원작이 가진 문학적 깊이에 정교한 연출력을 더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묻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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