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순신', 83일 만에 30만 돌파…국중박 특별전 최초·최고기록
3월 3일까지…25일과 3월 1일은 무료 관람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83일 만에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박물관에 따르면,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의 누적 관람객은 지난 18일 기준 30만 514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8일 개막 이후 83일 만에 세운 성과로, 국내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운데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해외 명화전이나 세계 문명전 중심이었던 기존 대형 흥행 전시의 흐름과 달리, 우리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별전시실2에서 열린 역대 우리 문화유산 특별전 가운데 최고 관람객 기록은 2011년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20만 227명·무료)였다. 유료 전시 기준으로는 2022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가 16만 1965명으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우리들의 이순신'은 총 258건 369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순신 특별전이다. 이순신 친필본 '난중일기'를 비롯해 '이순신 장검', 이순신이 국왕에게 올린 보고서를 후대에 베껴 쓴 '임진장초', 이순신이 보낸 편지를 묶은 '서간첩' 등 이순신이 남긴 주요 사료를 통해 전장의 지휘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문화유산이 지닌 서사와 감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풀어내는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3월 3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25일(문화의 날)과 3월 1일(삼일절)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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