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윤형렬, 국립극장 출격…3월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 해오름, 3월 5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렌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 윤형렬(43)이 3월 '정오의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3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2009년 시작된 이 음악회는 국립극장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말의 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메. 비르와(M. Birvaa)의 '말발굽 소리'가 연주된다. 몽골 작곡가가 초원을 달리는 말발굽 소리를 통해 민족의 열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에는 악단 내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거문고 단원 오경자가 김현섭 작곡가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주제에 의한 거문고 협주곡 '안중지음'(眼中之音)을 들려준다. 묵직한 울림과 농현이 돋보이는 곡이다.
관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정오의 리퀘스트' 코너에서는 올해 고3을 마친 아들에게 수고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한 중년 관객의 사연이 소개된다. 신청곡인 싸이의 '챔피언'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에선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대표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와 '프랑켄슈타인' 중 '너의 꿈속에서', 그리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서 들려준다.
마지막 순서인 '정오의 거상'에서는 대만 대자연의 절경을 그린 '절벽의 섬'(The Cliffed Isle)이 연주된다. 이 곡은 2024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과 협업한 '음악 오디세이: 천하제일상'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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