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국공립 교향악단 총출동…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4월 개막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월 1일~23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는 4월, 전국 19개 국공립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교향악 축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교향악축제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커넥팅 더 노트'(Connecting The Notes)를 부제로, 총 20회의 공연을 통해 한국 교향악의 현재와 확장을 조망한다.
이번 축제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온 상임 지휘자들이 대거 합류한다. 로베르토 아바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얍 판 츠베덴(서울시립교향악단), 사샤 괴첼(울산시립교향악단)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지휘자들이 교향악축제 무대에 처음 참여한다. 여기에 국제 콩쿠르를 통해 주목받은 신예 연주자들과 국내외 교향악단을 대표하는 수석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고전부터 20세기 주요 작품,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특히 4월 1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그레이스 앤 리가 작곡한 '호랑이의 파이프-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 세계 초연으로 연주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을 위해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플랫폼을 통한 무료 실시간 중계를 진행한다"며 "예술의전당 야외광장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야외 상영도 마련해 더 많은 관객과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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