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창작 관현악의 정수를 만나다…'제17회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
국악·양악 공연…오는 27일 2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동시대 작곡가들의 관현악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한국창작음악제추진단과 공동 주최로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 '아르코(ARKO) 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를 오는 27일과 2월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은 아창제는 매년 국악과 양악 분야의 창작 관현악 작품을 선정해 기획 연주회로 선보여 왔다. 지금까지 129명의 작곡가와 181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 관현악 작품이 관객과 만나는 통로 역할을 해 왔다.
올해 공모에는 국악 부문 44곡, 양악 부문 80곡 등 총 124개 작품이 접수됐다.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국악·양악 부문별로 각각 5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총 10개의 창작 관현악 작품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악 부문에 해외콩쿠르 수상작 부문을 마련했다. 국내 공모 선정작과 함께 해외 무대에서 주목받은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 창작 관현악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국악 부문 공연은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이승훤의 지휘로 강한뫼의 '파묵', 김지호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기억의 노래', 서민재의 '영고제', 유재영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8개의 소품', 이고운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숨, 생, 시'(협연 김정승)를 연주한다.
양악 부문 공연은 2월 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진솔의 지휘로 김신의 '스즈키 씨의 모험', 김현민의 '춤의 잔해', 오용철의 클라리넷 협주곡 '기억의 조각'(협연 조성호), 조윤제 '고래', 최지운의 산조아쟁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시미'(협연 김소연)를 선보인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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