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삶을 묻는 두 시선…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서울'

박재현 '수선되는 밤'과 정진아 '아니요, 네'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서울' 중에서 정진아 안무의 '아니요, 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이 '코레오 커넥션: 서울'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코레오 커넥션: 서울'은 지난해 공모로 발탁된 4편 중 2편 박재현의 '수선되는 밤'과 정진아의 '아니요, 네'를 한 번에 만나는 무대다.

박재현 안무 '수선되는 밤'은 원초적 움직임으로 어지러움을 '고쳐 나가며' 삶의 진실을 더듬는 여정을 그린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무용수들과의 재구성으로 긴장과 에너지를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했다.

출연은 박재현, 남윤주, 서정애, 정기정, 최경서, 최시울이며 작곡·연주는 최경철, 무대디자인은 황지선, 의상디자인은 김우성이 맡았다.

정진아 안무 '아니요, 네'는 알베르 카뮈의 사유에서 출발해 '거부'와 '수용' 사이에서 존재를 증명하는 인간을 탐구한다.

삶과 죽음, 무의미와 자유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움직임으로 '왜' 저항하고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를 질문한다.

출연은 정진아, 김도연, 김성정, 김재민, 김준혁, 이지수이며 작곡·편곡은 최혜원, 의상디자인은 김지순이 참여했다.

한편 '코레오 커넥션'은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에서 태어난 작품을 서울 관객에게 다시 선보이며 현대무용의 균형적 확장과 순환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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