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드로잉으로 만나는 '8세 발달장애 예술가'…이재혁 첫 전시

'본 투 로어: 리틀 마스터'…로우키 성수, 11월 10일까지

이재혁 개인전 포스터(시스플래닛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발달장애 아티스트 이재혁(8)이 생애 첫 개인전을 갖는다.

시스플래닛은 '본 투 로어: 리틀 마스터'(Born to Roar: Little Master) 전시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로우키 성수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예술이 삶의 과정에서 성장한다는 경험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시스플래닛 관계자는 "이재혁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제약이 아니라 독창성의 원천이 된다"며 "좋아하는 것에 몰입해 타협 없이 그려내는 그의 태도는 발달장애 예술가 특유의 집요함과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2011년부터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전문 예술가로 성장시키며 국제적으로 연결해 온 예술가 그룹 시스플래닛이 기획했으며, 카페 로우키의 공간 후원으로 이뤄졌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일정은 로우키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혁 작업모습(시스플래닛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