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무용가"…나주 중학생들, 무대 위에서 현대무용 꿈 펼쳤다
청소년 진로 체험 '빛가람 꿈잼학교' 성과발표회 성료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청소년 대상 예술진로 체험 프로그램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무용가'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빛가람 꿈잼학교는 아르코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협력해 전남 나주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 전남 나주시 전력거래소 대강당에 열린 성과발표회에는 박찬주 미래교육지원센터장, 아르코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 공연을 관람하고 수료식을 함께했다.
올해 진행된 '나도 무용가' 프로그램은 기존 연극 중심 활동에서 현대무용으로 주제를 확장했다. 나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밝넝쿨 대표가 수업을 이끌었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대무용을 직접 체험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현장 모습을 담은 스케치 영상은 아르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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