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중음악 관람권 판매액 총 7569억원…31.1% 최대 성장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2024년 분야별 공연실적 및 전년 대비 증감률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중음악은 관람권 판매액이 전년보다 31.3% 상승하며 총 7569억 원을 기록하는 등 2024년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이런 결과를 담은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대중음악의 공연 건수는 9.8% 관람권 예매 수도 22.2% 증가했다. 1만 석 이상 초대형 공연 전국 순회공연 세계적 가수의 내한 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 4537억 원이다. 이는 전년(1조 2697억 원) 대비 14.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공연 건수는 2만 1634건으로 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만 5224회로 7.4% 총 관람권 예매 수는 2224만 매로 6.1% 증가했다.

평균 관람권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5000원가량 상승해 1매당 약 6만 5000원이다.

대중예술을 제외한 분야(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복합)의 공연 건수는 전체 시장의 77.5%지만 관람권 판매액의 비중은 전체의 과반 이하인 45.9%를 기록했다. 이는 순수예술 분야의 낮은 관람권 가격 및 유료 점유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뮤지컬은 역대 최대 관람권 판매액을 기록한 2023년과 비교해 공연 건수와 관람권 예매 수에서 소폭 감소했다. 다만 공연 회차가 전년 대비 4.9% 증가하면서 전체 관람권 판매액도 1.3% 소폭 상승한 465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전체 공연실적

연극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전년 대비 공연 건수 7.5% 공연 회차 7.3% 관람권 예매 수 4.6% 관람권 판매액 16.5% 증가해 모든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텔레비전 방송과 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우들이 연극 무대로 복귀하면서 더욱 폭넓은 관객층의 시선을 끈 것이 연극 분야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공연 공급·수요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지만 서울 외 지역 공연시장도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전국 관람권 예매 수의 75.3%. 관람권 판매액의 79.1%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공연이 열린 지역은 부산(1311건)과 대구(1279건) 순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다수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의 공연 건수가 가장 많았는데 전남에서는 국악 충북에서는 뮤지컬이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분야로 기록됐다.

이번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