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팝송 몽땅 들려드려요"…다니엘 린데만, 무료 피아노 공연
14일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무료 음악회를 연다. 마포문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린데만이 이번 공연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다니엘 린데만은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차분하고 논리적인 언변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 독일 출신의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다.
그는 2017년 첫 자작곡 '에스페란스'(Esperance)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음반을 발매해 왔다. 또 '다니엘의 연말 자선 콘서트'(2017년)부터 'M파크 콘서트'(2024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로 관객과 소통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팝송을 중심으로 그의 연주 색깔을 담은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알앤비(R&B) 가수인 빌 위더스의 히트곡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스티비 원더의 '소프트 서머'(Soft Summer), 미국 음반 산업 협회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노래인 헤럴드 알런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조셉 코스마의 '고엽'(Autumn Leaves)까지 전설적인 팝송을 연주한다. 자작곡 '앤드 쉬 새드 익스큐즈 미'(And She said Excuse Me)도 선보인다.
다니엘 린데만이 연주할 피아노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시가 주최한 '달려라 피아노' 공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년 마포문화재단이 기증받은 악기다. 수년간 재단의 사업 기자재로 활용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시간 방치돼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오래된 피아노를 재활용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했다.
이날 야외광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워크숍과 야외 체육 특강 등이 마련돼 있다. 마포아트센터 공연 시 사용했으나, 사용 전력이 많이 남아 있는 건전지를 무료로 나눠주는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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