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잔다르크' 독립운동가 정정화 이야기…연극 '쉬이즈'
씨어터쿰, 오는 20~30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극단 독립극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독립운동가 정정화(1900~1991)의 삶을 다룬 연극 '쉬이즈'(SHE is)를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씨어터쿰 무대에 올린다. 이 극단은 지난 26년간 정정화의 인생을 조명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연극 '쉬이즈'는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화자인 '나'가, 동시에 역사 속 '정정화'가 되어 작품을 이끌어 가는 강연식 연극으로 진행된다.
'쉬이즈'는 정정화가 걸었던 시간을 쫓아가면서 독립이라는 역사적 명분 아래 인간이 선택할 수 있었던 가치와 의미, 시대의 정의에 대해 다룬다.
이 작품은 배우가 왜 정정화 선생의 이야기로 연극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정정화가 처음 상해로 건너간 사연과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본국을 드나들었던 기록, 차디찬 철창 안에 갇히게 된 비극적 상황까지 '한국의 잔 다르크' 정정화의 삶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김수미 작, 손희영 연출로 배우 원영애(극단 독립극장 대표)가 정정화 역을 맡는다.
22일과 29일 오후 3시 공연이 끝난 뒤에는 정정화 여사의 손녀 김선현 씨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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