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에 스며든 물그림자 숲그림자…이선원 개인전

스페이스 세포라서 29일까지

이선원, 물 그림자 Water Shadow, 207x146 (2024). 스페이스 세포라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 정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소포라는 오는 29일까지 이선원 작가의 개인전 '물그림자, 숲그림자'를 연다.

이선원은 한지와 나무, 식물 등 주변의 익숙하고 편안한 자연 재료로 독특한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유학시절 미국인 교수의 한지에 대한 애정에 자극받아 한지 위에 다양한 염료로 그림을 그리는 이선원은 회화와 입체,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면서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중이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전남 여수 증도 예울마루에서 열렸던 숲그림자전에서 전시됐던 다수의 작품과 작가의 소장 작품, 최근에 작업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선원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서울대 인문대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1988년부터 2008년까지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를 지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