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가을시즌 티켓 오늘 오픈…'천만 개의 도시'로 개막

9개 산하 예술단, 국악부터 무용·연극·뮤지컬까지
이달 31일까지 40% 할인 혜택 제공

(세종문화회관)ⓒ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산하 9개 예술단의 창작 작품과 대표 레퍼토리 공연에 대한 티켓 오픈을 20일 시작한다.

가을 시즌 개막을 알리는 작품은 서울을 모티브로 한 서울시극단의 신작 '천만 개의 도시'(9월3~19일)다. 이어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의 역량을 집대성한 통합공연('ART-9세종')으로 뮤지컬 '조선 삼총사'(9월17~19일)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난해 공연이 취소됐던 이 공연은 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난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세 친구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시뮤지컬단 한진섭 단장이 총연출을 맡았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대작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11월4~7일)을 선보인다. 조정현이 지휘를, 이혜영이 연출을 맡았다. 테너 최원휘, 문세훈이 로미오 역으로, 소프라노 황수미, 김유미가 줄리엣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초연 공연이 조기 종영된 서울시뮤지컬단의 '작은아씨들'(12월7~26일)도 올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공모를 통해 당선된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들 간 대결을 펼치는 '첫선음악회 Ⅲ'(10월1일)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조선정악전습소의 발자취를 찾는 역사 콘서트 '조선정악전습소'(10월7일)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무용단은 한국 춤사위를 통해 전통춤의 본질과 성향을 드러내는 전통춤 시리즈 '동무동락'(10월28~30일)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김대진의 지휘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드보르자크'(10월9일)를, 서울시합창단은 연말을 맞이해 '제161회 정기연주회'(12월9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캐럴 대잔치'(12월17~18일)를 계획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전 공연 티켓에 대해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