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조절 없이 여성의 성적 판타지 충족하는 치펜데일 쇼"
19금 여성전용쇼의 원조 '치펜데일'쇼 한국 초연
- 박정환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여성들의 성적 판타지를 무대로 옮긴 19금 여성전용공연 '치펜데일'(Chippendales) 쇼가 한국에 상륙한다.
근육질의 남자 퍼포머들이 다양한 복장으로 춤을 추다가 옷을 찢거나 벗는 치펜데일 쇼가 3~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보인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손민혁은 3일 개막에 앞서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 "방송인 홍석천 씨가 무척 보고 싶어 하는 스트립쇼지만 절대로 볼 수 없는 공연"이라며 출연진 9명을 소개하자 제프, 케빈, 시바, 제이슨, 토리, 빌리, 제이, 조이, 코디 등 넓은 어깨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출연진이 등장했다.
이번 쇼를 연출한 케빈은 "한국에 처음 방문해서 긴장되고 설렌다"며 "뉴욕, 로스앤젤스 등 미국 각지에서 선발한 키 180cm이상의 우람한 체격과 노래를 잘하는 출연진과 함께 왔다"고 했다. 그는 "미국 라스베가스 공연을 좀더 다듬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오는 5일 한국배우들을 뽑는 오디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토니는 "무대가 평소 미국의 공연장보다 커서 긴장된지만 수위조절 없이 여성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하는 치펜데일 쇼를 선보이겠다"며 "아시아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이번 한국 공연이 무척 중요하다"고 했다. 제프는 "2년 전 미국에서 한국인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어서 갈비, 비빔밥 등을 많이 먹었다"며 "한국에서 갈비 등 한식을 더 많이 먹고 가겠다"고 했다.
치펜데일 쇼는 1979년 LA의 기울어가던 클럽이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치펜데일 쇼란 이름이 붙은 것은 당시 클럽 내부의 가구들이 곡선이 많고 장식적인 스타일, 즉 18세기 영국 가구 디자이너 토마스 치펜데일의 이름에서 유래한 치펜데일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첫 공연 후 큰 인기를 얻은 치펜데일 쇼는 뉴욕 등 미국 내 클럽은 물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금까지 오픈런 공연 중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1억명 이상의 여성들을 위해 근육질 남성들이 120만장 이상의 셔츠를 찢었다. 한편, 이 공연을 원형으로 삼은 영화 '풀몬티'가 1997년 제작돼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동명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입장료 6만~18만원. 문의 (02)554-7704. 다음은 치펜데일쇼 미국 공연 영상과 기자간담회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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