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연출가 니나가와 유키오 '무사시' 내한 공연
LG아트센터 21~23일…극본 이노우에 히사시
후지와라 타츠야 등 일본 스타 배우 총 출동
- 염지은 기자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영국이 인정한 세익스피어 연극 연출의 거장, 니나가와 유키오(80)가 한국을 다시 찾았다.
LG아트센터(대표 윤여순)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니나가와 유키오의 대표작 '무사시(ムサシ)'를 21~23일 공연한다.
2011년 셰익스피어 작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로 처음 국내 관객들과 만난 이후 두번째 내한 공연이다.
'무사시'의 극본은 일본의 국민 극작가로 평가받으며 국내 연출가와 극단에 의해서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 이노우에 히사시가 썼다.
연극 '무사시'는 에도 시대 초기였던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이자 전설적인 무사로 이름을 날렸던 미야모토 무사시와 그의 숙명적인 라이벌 사사키 코지로, 두 검객 간에 벌어진 최후의 진검 승부를 다루고 있다.
지극히 일본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니나가와 연출가 특유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무대 미학과 이노우에 히사시의 깊이있는 필력은 시종일관 극을 관통하는 유쾌한 웃음과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2010년 런던의 바비칸 센터와 뉴욕의 링컨 센터, 2013년 싱가포르의 에스플라네이드 등에서 세계의 관객들과 만나 열광적인 기립 박수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특히 무사시에는 일본 연예계의 내로라하는 젊은 스타들과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무사시역은 영화 '데스 노트', '배틀 로얄', 연극 '햄릿', '신도쿠마루',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등에 출연한 일본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가 열연한다. 드라마 '신참자', '보스', 영화 '하프 웨이' 등으로 일본의 차세대 청춘 스타로 떠오른 미조바타 준페이가 그의 라이벌인 코지로 역을 맡아 복수의 검을 휘두른다.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살아남는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승부욕을 불태우는 이들 두 검객 주변을 스즈키 안, 가무사카 나오마사, 요시다 코타로, 시라이시 카요코 등 탄탄한 배우진들이 더욱 풍성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채워낸다.
senajy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