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캘린더로 만나는 화가들
밀레·이수동·백준선·이왈종 작품, 캘린더에 담겨
- 염지은 기자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세기의 화가 장 프랑스와 밀레의 작품과 이수동, 백준선, 이왈중 등 한국 대표 현대 화가들의 작품이 2014년 캘린더에 담겼다.
밀레의 작품 12점은 KDB산업은행 캘린더에서 볼 수 있다. 1월 '송아지의 탄생'을 시작으로 '양치는 소녀와 양떼', '마거리트 꽃병', '봄', '감자를 심는 사람들', '그레빌 부근의 쿠쟁 촌락', '거위 연못 농부의 아이들', '살리의 교회', '수확', '이삭줍는 여인들', '가을, 낟가기', '만종' 등 오르세나 루브르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12점의 작품이 차례로 캘린더에 실렸다. 밀레의 독특한 시적 정감과 우수에 찬 분위기가 감도는 서정으로 친밀감을 자아내는 작품들이다.
프랑스 노르망디 그레빌에서 출생한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인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는 농부였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농민 생활의 모습과 자연 풍경을 그려냈다. 농촌의 고단하고 열악한 일상의 삶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휴머니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수동 화백의 그림은 KB국민은행의 2014년 캘린더에 담겼다. 1월 '오르다'를 첫장으로 '연수', '우리는 늘봄', '꽃 나들이', '시인의 마을', '달도 밝다', '우리집 앞뜰', '하오수', '무하유', '두둥실', '향촌', '겨울사랑'까지 열두달의 풍경을 표현했다.
이수동 화백은 일상과 마음 속 내면을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간결하고 맑게 수채화처럼 표현내 낸다. 그의 그림속에는 사람 냄새가 나는 스토리가 있다. 또 행복이 있고 설레는 사랑과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백준선 화백의 작품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이왈종 화백의 작품들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했다.
백준선 화백은 남종 문인화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형식의 틀에 매이지 않으려는 의도가 선명하다. 빠른 호흡을 느끼게 하면서 식물이 갖는 풋풋한 정감이 붓실을 타고 전해진다. 농담과 운필의 어우러짐은 두드러진다. 운필은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롭다. 그가 바라보고 있는 정원은 전체로서의 정원이 아니라 단명이다. 그만큼 소재로 향하는 시선의 밀도가 강하게 전해진다.
이왈종 화백은 일상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한국 미술의 대가이다. 20년 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작품을 하고 있으며 한지, 흙 ,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평면에서 입체로의 다양한 표현의 방법을 찾아 그림을 변화있고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캘린더에도 제주도의 풍경을 전통과 현대적인 이미지로 조화롭게 그려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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