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위시캣' 일본 진출…반다이 통해 완구 10종 출시
일본 10대 유튜브 이용률 95.7%…'위시캣' 현지 공략
SAMG엔터 "일본 10대부터 성인 여성 팬덤까지 확보"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SAMG엔터는 애니메이션 '위시캣' 일본어판을 27일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11월 반다이를 통해 완구 10종을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위시캣'은 10대 소녀 안나와 소원을 이루어주는 고양이 위시캣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는 시즌2 '위시캣 매직카드'를 SBS, 투니버스와 IPTV, OTT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어판은 시즌1 전체 26화 가운데 1~13화를 먼저 공개한다. 이후 매주 토요일 새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SAMG엔터는 일본 10대의 유튜브 이용률이 95.7%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유튜브를 현지 첫 콘텐츠 채널로 선택했다. X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도 운영해 현지 팬층을 넓힐 계획이다.
'도쿄 토이쇼 2026'에서는 27일 반다이 부스 안에 '위시캣' 전용 공간을 마련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완구를 소개한다.
완구와 IP 라이선스 사업은 2030 성인 여성까지 대상으로 삼는다. 야노경제연구소의 2025년 조사에서 일본 여성의 캐릭터 선호 비율은 20~24세 69.6%, 25~29세 72.6%, 30~34세 72.2%, 35~39세 60.4%로 집계됐다.
2025년 캐릭터 소비 조사에서는 일본 20대 여성의 7.9%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10만 엔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AMG엔터는 10대 팬층과 성인 여성 소비층을 함께 공략한다.
11월 출시할 완구 10종은 일본 현지 유통망을 갖춘 반다이가 유통한다. SAMG엔터는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운영을 맡는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10대 청소년부터 성인 여성 팬덤까지 폭넓게 확보하고, 이에 맞춰 완구 및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OTT와 TV 방송 등 콘텐츠 유통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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