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부터 문화외교까지…글로벌 K-컬처 국제학술대회 20일 개막

20개국 50여 명 연구자, 충북대서 K-컬처 논의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 'K-컬처의 지평과 미래' 강연

2026 글로벌 K-컬처 국제학술대회 포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충북대학교가 '2026 글로벌 K-컬처 국제학술대회'를 20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청주시 충북대 인문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개국 50여 명 해외 연구자가 K-컬처의 확산과 문화적 의미를 논의한다.

충북대 인문대학과 글로벌K컬처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카타르 등에서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두 번째다.

학술대회는 K-팝, K-드라마, K-영화, K-뷰티, K-푸드와 함께 팬덤 문화, 문화정체성, 문화번역, 한국어교육을 다룬다. 글로벌 마케팅, 문화외교, 디지털 미디어도 논의 주제에 포함했다.

미국 하나에 김 교수는 한국 미디어를 활용한 K-컬처 교육과 비판적 문화교육을 발표한다. 인도 산토시 쿠마르 란잔 교수는 인도에서의 K-컬처 현지화와 문화적 혼종성, 정체성 형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카타르 자밀 케루시 교수는 아랍 미디어 속 한국 대중문화를 살핀다. 베트남 바오 차우 찐 교수는 한류를 매개로 한 한국과 ASEAN 간 문화교류와 문화외교를 다룬다.

러시아 닥스타 판데이 연구자는 디지털 시대 K-컬처의 소프트파워와 문화외교를, 헝가리 프루즈시나 파제카시 연구자는 드라마 '수리남'(Narco-Saints)의 소프트파워와 문화 재현을 발표한다. 필리핀 제라드 콘셉시온 교수는 필리핀 이주민 브이로그로 본 글로벌 K-컬처의 일상성을 공유한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K-컬처 워크숍 초청 강연을 20일 오후 1시 충북 청주시 충북대 인문관에서 한다. 글로벌K-컬처경제포럼 회장인 김 교수는 'K-컬처의 지평과 미래'를 주제로 K-컬처의 기원과 발전, 세계적 확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다룬다.

박연호 충북대 글로벌K컬처학과장은 "K-컬처는 이제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문화로 성장했다"며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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