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 갓·두루마기 관심↑…최휘영 장관 "한복 세계화 박차"

14일 문체부 산하기관 2차 업무 보고
예술의전당에 대해 재정 건전성 우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존을 찾은 어린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흥행으로 한국의 갓과 두루마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복 분야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예술의전당, 국악방송 등 24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제2차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문화강국 토대 구축, '케이-컬처' 산업 육성, 관광·체육·소통 활성화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문화강국 토대 구축'에는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국악방송,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 장관은 예술의전당에 대해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획이 이뤄지길 주문했다.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는 '케데헌'을 계기로 한국의 두루마기와 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언급하며, 한복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절호의 기회인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두 번째 세션인 '케이-컬처 산업 육성' 분야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고, 세 번째 세션인 '관광·체육·소통 활성화'에는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윤리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문체부는 2차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오는 16일부터 문체부와 각 기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회의 영상은 추후 문체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최휘영 장관(문체부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