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으로 호흡하다…1인극 '온 더 비트' 5월 앙코르

윤나무, 강기둥 출연…대학로 TOM 2관

1인근 '온 더 비트' 앙코르 공연 포스터. (프로젝트그룹 일다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지난해 국내 초연해 화제를 모았던 1인극 '온 더 비트'가 오는 5월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프로젝트그룹 일다는 '온 더 비트'를 오는 5월17일부터 6월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

'온 더 비트'는 프랑스의 배우 겸 연출가인 쎄드릭 샤퓌가 직접 쓰고 연기한 작품이다. 2016년 몰리에르 1인극상 후보에 올랐고, 2021년 오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1인극상을 받기도 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소년 '아드리앙'과 드럼에 대한 이야기다. 아드리앙은 어느 날 일상생활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리듬을 발견하고, 그 리듬을 통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의 기호를 해석한다.

드럼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과 마주하게 된 아드리앙은 자신의 세계를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초연 당시 뛰어난 몰입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 넘치는 에너지와 강렬한 사운드로 깊은 인상과 여운을 남겼다.

배우들의 드럼 실력을 감상하는 것이 작품의 백미다. 이번 공연엔 초연 멤버인 배우 윤나무, 강기둥이 다시 출연한다. 두 배우는 이번 공연을 위해 2021년부터 신동훈 음악감독에게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다.

초연을 함께한 민새롬 연출을 비롯해 박다솔 번역가, 김성수 음악 수퍼바이저, 신동훈 음악감독, 김종석 무대디자이너, 권지휘 음향디자이너, 이현규 조명디자이너, 도연 분장디자이너, 김남선 분장디자이너 등이 또 한 번 뭉쳤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