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문화교류로 우정 잇는다…수교 60주년
양국 우호 증진 위한 '한국문화' 공연, 전시 진행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양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는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더 위글스'(The Wiggles)의 '한국문화 특집편'으로 시작을 알린다.
호주의 4인조 놀이학습 음악그룹인 '더 위글스'는 호주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조회 수 약 25억 회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더 위글스' 제작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문화 특집' 총 3편은 '더 위글스'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9일부터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도 오는 10월에 비대면으로 열린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이날치 밴드' 등 국립 및 민간 공연단의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호주 '파워하우스 박물관'에서는 국립춘천박물관의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나한 전시'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개최한다.
이와 함께 호주 선교사 맥켄지 가족이 촬영한 한국 근현대 사진과 영상 300점으로 양국의 우정을 조명한 '호주 매씨 가족의 소풍 이야기' 전시가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호주 국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본격적인 인연은 한국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는 한국전쟁에 군인 1만 7000여 명을 파견하고, 1961년 한국과 외교 관계를 정식으로 수립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양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주 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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