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로또 1등 당첨금 평균 20억…최고액은 얼마?

나눔로또, 2015년 상반기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조사 결과

자료-나눔 로또 ⓒ News1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올 평균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20억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1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당첨금은 73억원이고, 최저 당첨금은 9억원이었다.

22일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양원돈)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30일까지 탄생한 195명의 1등 당첨자를 조사한 결과, 올해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원으로 19억원이었던 작년 평균보다는 1억원 늘었다.

상반기 최고 당첨금은 제656회차 (6월 27일 추첨) 73억 원이었으며, 최저 당첨금은 제653회차 (6월 6일 추첨) 9억 원이었다. 최고령 당첨자는 만 82세, 최연소 당첨자는 만 2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등 당첨자들의 평균은 △경기지역 거주 △84m³(30평형 대) 이하 자가 아파트 소유 △월평균 소득 200~400만원 △자영업자 △30대 △기혼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30대(18%)가 올 상반기 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30-50'대가 1등 당첨자의 86%로 나타났다.

1등 당첨자 195명 중 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83%가 '당첨금에 만족한다'고 했다. 당첨 후에도 현재의 본업을 계속 유지하겠냐는 질문에는 무려 99%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해 3년 연속 90%를 웃도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이유로는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당첨금의 향후 사용 계획에 대해 ‘주택, 부동산 구입(2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출금 상환(28%)’, ‘부모님, 주변 가족돕기(16%)’, ‘사업자금으로 활용(11%)’, ‘노후 대비를 위한 예금 가입 및 주식 투자(10%)'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복권을 구입하는 가장 이유에 대해선 ‘즐거운 상상과 재미를 위해서(24%)’라는 응답이 3년 연속 1위로 선택됐다. 이어 ‘당첨금에 대한 기대(20%)’나 ‘호기심(17%)’으로 복권을 구입했다는 응답 순이었다.

당첨자들의 1회당 평균 구입비용은 ‘1만원 미만(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평균 복권 구입 횟수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5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조사 대상의 61%가 '자동'으로 당첨 복권을 구매했다. 평소 구매 성향을 묻는 질문에도 '주로 자동 구매한다'는 응답이 62%를 차지했다.

좋은 꿈을 꾼 경우는 어떠한 꿈이었나는 질문에 ‘조상 관련 꿈’을 꾸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26%로 가장 많았다. ‘물, 불 관련꿈’이 19%로 2위, ‘동물 관련 꿈’이 10%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리겠느냐'는 질문에 '배우자'를 꼽은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고, '혼자만 알고 있겠다'고 응답한 당첨자도 34%를 차지했다.

한편, 매년 약 1조 6000억 원 이상의 복권기금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주거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으며, 복권기금은 로또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을 통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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