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트위터·페이스북 폐쇄…"연예인 SNS 주의보"
- 김종욱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철도 민영화 반대 의견을 보이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몸이나 팔아"라는 글을 올린 변서은이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폐쇄했다.
18일 오후 5시40분 현재 변서은이 사용하던 트위터(@byunse91)와 페이스북(/seoeun.byun)은 모두 접속이 불가능하다. 두 서비스 모두 기존 주소로 접속하면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앞서 변서은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등학생 때만 해도 정치 진짜 관심 없었는데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고 했는데 페북 보니 별 개소리가 많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 거야. 너네 차 좀 팔 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지금"이라고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철도 민영화' 논란을 언급했다.
변서은은 "그렇게 팔고 싶으면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언니'라고 칭했다. 그는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는 격한 표현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글은 급속도로 인터넷에 유포됐고 변서은에 대한 비판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변서은은 곧 트위터에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 나갔네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라고 사과했다.
변서은은 페이스북에 "친구들 보라고 쓴 건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 나간 듯. 몸이나 팔라는 발언은 생각이 짧았고 과격했고 죄송하고 사과한다"고 반말로 글을 남겼다. 또한 "거기에 대해 질타하는 방법도 꽤 잘못되고 있다. 스스로도 반성 바란다"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에게 '반성'을 촉구했다.
이 같은 글이 알려지면서 변서은을 향한 비난 여론은 더욱 들끓었다. 결국 변서은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모두 폐쇄하게 됐다.
변서은의 막말 파문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은 SNS 쓸 때 진짜 조심해야 할 듯", "입단속 못해서 연예인 한 명이 또 훅 가는가", "변서은, 좀 뜨는가 싶었는데 이제 안 되겠네", "변서은, 숟가락 얹으려다가 실패", "먼저 심한 말 해놓고 누리꾼 혼내는 거 보게" 등 비판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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