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보관방법, 유통기한 믿었다간 큰코다쳐

원두커피 찌꺼기  ⓒ News1
원두커피 찌꺼기 ⓒ News1

커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1위로 꼽힌다. 요즘은 원두커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원두커피를 좋은 분위기에서 제공하는 로스터리 카페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일 로스터리 카페에 가는 것은 가격 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원두를 구입해 집에서 내려 마시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원두의 적절한 보관법과 유통기한이다.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원두의 질과 상태이기 때문이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되는 원두커피의 유통기한은 1~2년이지만, 그걸 곧이곧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가장 맛있는 원두커피는 내리기 직전 갈아낸 원두로 만들었을 때 탄생한다. 그런데 시중에서 원두를 판매할 땐 대개 100~200g 단위로 판매하다 보니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집에 그대로 두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원두를 구입했으면 구입 후 이틀에서 2주 내에 마셔야 원두 그대로의 맛과 향이 살아 있다. 갓 로스팅한 원두는 가스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이틀에서 사흘 정도 지난 후에 먹어야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원두는 홀빈 형태와 분쇄된 형태가 있는데, 분쇄된 형태의 원두를 구입했을 경우에는 3일 이내에 소비해야 한다.

오래돼서 먹어봐야 맛 없는 원두도 쓰일 곳은 있다.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다. 오래된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에 밴 음식 냄새를 원두가 흡수해 '탈취제'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