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외교 현장, 가족이 함께 배워요"…'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덕수궁 정관헌·석조전, 5월 10·17·24·31일
참여 신청, 오는 30일부터 선착순 진행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대한제국의 외교와 황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5월 덕수궁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5월 10일·17일·24일·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정관헌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2018년부터 운영돼 온 이 행사는 덕수궁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와 황실 문화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약 150분 동안 오리엔테이션에서 대한제국의 외교 상황에 대한 기초 학습을 한 뒤, 당시 외교 공간이었던 석조전을 탐방하게 된다. 이어 황제와 외교관 역할을 맡아 대한제국 황제 폐현 의례를 직접 체험하고, 정동 일대 외국 공사관과 관련 공간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당시 국제 관계와 역사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익히게 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며,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신청 시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총 2명)이 함께 예약되며, 잔여 인원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덕수궁 입장료 별도),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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